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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바지의 경제 여행

네이처셀 주가 과연 적정한 주식가격인가요?



화제의 주식 네이처셀 주가 과연 적정한 주식가격인지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줄기세포 관련주 대장주인가요? 뭐, 남북관련주에 가려 모든 이슈가 뒤덮여도 내 갈길가고있는 네이처셀입니다. 줄기세포 관련주들이 단체로 상승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줄기세포 관련주 차바이오텍도 꾸준히 상승한 모습이구요. 제약 관련주 바이오 관련주가 2018년도에도 여전히 견고한 흐름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네이처셀은 과연 투자하기에 적합한가? 일봉을 살펴보겠습니다.

15% 오르면서 마감했네요? 일봉상 계속 상승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일봉상으로만 보아도 3달만에 3배가 넘게 상승한 모습이네요? 



네이처셀 주봉입니다. 네이처셀 주가는 하늘 무서운줄 모르고 꾸준히 상승한 모습이죠? 1년 넘는 기간동안 10배가 넘게 올랐다고 보시면 될 것 같네요.



네이처셀의 무서운 월봉입니다. 상승하고 있는 차트인데도 무서울 정도로 차트가 가파르죠...?



이제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입니다. 네이처셀은 줄기세포 관련주이고, 줄기세포 치료제가 혁신적인 것은 누구나 인정하는 바입니다. 하지만, 과연 줄기세포 관련주들 중에서 이렇다 할 가시적인 성과를 낸 기업들이 무엇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이름은 다~ 줄기세포 관련주로 줄기세포 치료제의 임상이 어쩌고하면서 엄청난 주가 프리미엄을 얻는데 이 프리미엄을 얻을만한 주식이 과연 얼마나 되는지...? 시가총액이 3조인데 매출액은 300억? per이 6200배???????



물론, 주식은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먹고 삽니다. 셀트리온의 경우 사실 완전히 다른 모습입니다. 셀트리온은 실제로 바이오시밀러에 세계최초로 성공하여 매출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죠? 파이프 라인이 구동되고 있기 때문에 그나마 제약바이오 관련주 중에서 가장 안정적(?)인 주식이라고 생각됩니다. 셀트리온을 떠나서 네이처셀의 주가가 과연 적정한 주식가격인지에 대한 의구심이 듭니다. 물론, 줄기세포 치료제라는 것이 엄청 대단한 것임에는 부인할 수 없지만, 이정도 과열에 굳이 탑승해야 할까요?



성장을 먹고 사는 주식시장에서 제약, 바이오 주식은 상승하기 정말 좋은 패턴을 지니고 있습니다. 실적주들이야 실적이 안나왔는데 계속 오르면 웃기지만 제약 바이오 관련주들은 기대감 하나만으로 계속 올려도 크게 이질감을 못 느끼니까요, 문제는 이 성장성이라는 것이 언제까지 지속되느냐 그리고 실제로 성장이 언제 되느냐 입니다. 또한, 이 성장성이라는 것에 브레이크가 걸렸을 때 안전장치는 있는가? 인데 대부분 제약 바이오 회사들이 다른 수익을 창출하는 파이프 라인이 없어서 브레이크 없이 추락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제약 바이오 관련주들이 시장 주도주 역할을 많이 하고 있기 때문에 투자를 하지마라고는 말씀을 못드리겠지만 적정한 선에서 기준을 세워 투자하시기를 바랍니다. 무슨 슈퍼울트라 치료제도 아니고.. 과한 오버슈팅의 끝은 결국 과한 하락이 기다리고 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