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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바지의 경제 여행

앤디포스 주가 상한가 무엇을 배울까?


앤디포스 주가 상한가 마감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앤디포스 종목 같은 경우에는 아이폰 관련주 종목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번 상승에는 최대주주변경이라는 이슈가 있었습니다. 주식 시장에서 M&A 혹은 최대주주변경 같은 이슈는 엄청나게 파급력이 있는 이슈기 입니다만 내부정보가 없는 이상에야 알기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대부분 이전에 이상징후를 보이기 때문에 이상징후에 따라서 매수를 하신 분들이 최대주주변경은 모르고 있다가 호재를 맞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이상징후를 잡기도 사실 굉장히 어렵습니다. 기본적으로 매일 체크를 해줘야 하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체크는 상세하게~ 종목별로~ 조건식이든 뭐든~ 보는 것을 말하죠? HTS 혹은 MTS 혹은 네이버 증시 들어가서 그냥 얼마 올랐네~ 얼마 내렸네~ 어떤 종목이 이랬네~ 저랬네~ 훑어보기 식이랑은 전혀 다른 개념임을 알고 계셔야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 투자자들이 주식을 하면서 그냥 보유종목을 보는 수준이죠...? 그냥 보고 어~ 내린다~ 어~ 오른다~ 정도죠? 자신이 매수한 주식에 대해서 제대로 1분도 말하지 못하는 수준이 10중 8~9정도 될 겁니다. 자신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반성하셔야겠죠~ 연극은 언젠가 끝이 납니다.


앤디포스 일봉입니다. 앤디포스 같은 경우에는 일봉을 더 땡길 수 있으면 좋겠지만 캡처의 한계로~ 조금 미약합니다. 하지만 7월부터 의미가 있는~ 냄새가 나는~ 거래량이 엄청나게 많이 나왔습니다. 뭐 적어도 9월달에만 있었던 일들만 해도 많네요? 내부에서든 혹은 누군가는 이미 정보를 알고 있었다~라고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앤디포스 주봉입니다.

앤디포스 주가 상승 전 7월부터 모습만 봐도 거래량이 널뛰기입니다. 주가도 어쨌든 엄청나게 상승을 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일봉에서 말한 것 처럼 누군가는 이미 정보를 알고 있었다~ 에 초점을 둬서 역시 주식은 정보전이야~ 우리는 정보가 없어서 안돼~ 라고 하시는 분들은 주식을 그냥 안 하시면 됩니다.



주식이든 취업이든 사업이든 입시든 뭐든 정보전은 당연합니다. 정보가 있으면 유리한 것은 당연하죠. 그런데 정보만으로 움직이나요, 자신의 실력도 있어야죠, 물론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능력도 실력입니다. 주식에 있어서 정보가 전부다라고 생각하신다면 일단 주식 투자를 STOP하시고 고급정보를 얻을 수 있는 위치까지 올라가시고 주식을 다시 하시면 되겠습니다. 언제나 변명은 패배자의 몫입니다.


앤디포스 월봉입니다.

앤디포스 같은 경우에는 18,800원을 고점으로 찍고 쭈욱 하락해서 5천원도 깨버린 상태에서 다시 올라온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도대체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이 뭐냐고요...?



실적입니다. 실적 자체가 좋은 흐름은 아닙니다. 실적이 2017년도에 급격하게 하락하였고 2018년도는 더욱 낮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실적이 이렇게 나빠지니 주가도 같이 하락할 수 밖에 없겠습니다. 결국 핵심 키는 실적입니다. 




실적이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 속에 주가는 움직입니다. IT 관련주 / 제약 관련주 / 바이오 관련주 모두 마찬가지죠? 매개체가 다를 뿐 결과적으로는 그것을 활용해서 기업이 성장할 것이다~ 기업이 돈을 많이 벌 것이다~ 라는 기대감입니다. 그런 면에서 앤디포스는 기대감은 아직 없는데, 최대주주변경이라는 이벤트로 상승을 했습니다.



네, 앤디포스 주가 상한가 마감으로 알아보았습니다. 결론이 뭐냐고 물으신다면 2개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1번, 주식 시장에서 정보라는 것은 특히 정말 엄청나게 고급 정보는 내 귀에 잘 들어오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정보에 크게 신경을 쓸 필요는 없다. (물론 신경은 써야 합니다. 할 수 있다면) 대신에 기업 자체에 대한 공부는 해야 한다. 그리고 속일 수 없는 이상 징후 (거래량 등) 캐치를 위해서도 매일 학습을 해야 하겠습니다.



2번, 실적이 좋아지지 않는 주식은 쳐다 볼 의미가 없다. 앤디포스 종목이야 최대주주변경이라는 이벤트로 상승을 하였지만 그전까지는 완전 박살났었죠? 눈에 보이든 보이지 않든 모든 종목은 기대감이 있어야 합니다. 제품을 매개체로 하든, 신약을 매개체로 하든, 서비스를 매개체로 하든 이를 통해서 실적이 좋아질 것이다. 회사가 성장할 것이다. 돈을 많이 벌 것이다. 라는 기대감. 이런 종목을 찾아야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앤디포스는 잘 모르겠습니다. 쩜상 날리는 종목에 굳이 단타로 접근하실 것 아니라면 쳐다 볼 필요가 있을지 의문입니다. 단타 자신있으신 분들은 뭐 이 글을 보고 있지 않으시겠지만요, 이 글을 보신다면 10중 9는 단타에는 크게 자신이 없다는 분들일텐데 그냥 관심종목에서 삭제 하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