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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바지의 맛집 여행

순두부와 짬뽕의 만남? <제주 #23 - 외도, 순두부엔 짬뽕>


1. 제주도 외도 순두부엔 짬뽕


INFORMATION


검색하시는 분들의 편의를 위해

업소명 / 주소 / 전화 / 메뉴 / 영업시간 / 주차장여부가 먼저 공지됩니다


업소명 : 순두부엔 짬뽕

순두부엔 짬뽕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통물길 30

순두부엔 짬뽕 지번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외도1동 569-2 1층

순두부엔 짬뽕 전화번호 : 064-745-4499

순두부엔 짬뽕 메뉴 : 순두부짬뽕 / 재래식 순두부 / 매운순두부 등

순두부엔 짬뽕 영업시간 : 08:00~20:00 / 매일

순두부엔 짬뽕 주차장 : 앞 공터에 주차





이번에 소개해 드릴 곳은 제주도 외도에 위치한 순두부엔 짬뽕입니다. 외도는 사실 비행기 소음 등으로 인해 주목받지 못했던 곳입니다. 하지만, 3~4년 사이에 제주로 유입되는 인구가 많아지고, 중국인 투자 등으로 인하여 제주도 전체의 부동산이 개발되고, 지가가 상승하면서 신제주와 가까운 곳으로 주목받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인지 외도에도 다양한 식당과 까페들이 하나둘씩 생기고 있는 추세입니다. 일단 제주도로 유입된 인구가 많아졌고, 내국인 관광객들이 많아지고 이들의 관광패턴이 사진만 찍고 가는 것이 아닌 제주 한달살기 등 제주의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면서 제주도의 많은 지역이 발전하였습니다. 관광객들이 처음 오는 것이 아니라 저가항공의 발전으로 여러번 제주를 방문하는 이들이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어쨌든 순두부도 좋아하고 짬뽕도 좋아해서 방문했었던 순두부엔 짬뽕입니다. 


도두해수파크에서 찜질을 하고 식사를 하기 위해 검색을 하다가 외도맛집이라고 적혀있던 순두부엔 짬뽕의 글을 보고 방문해보았습니다. 순두부엔 짬뽕의 외관입니다. 이곳은 직접 국내산 콩 100%로 순두부를 만들어서 재료로 사용합니다.



순두부엔 짬뽕의 내부입니다. 카운터와 오른쪽이 출입구입니다. 왼쪽으로는 좌석이 더욱 많이 있습니다.


순두부엔 짬뽕의 메뉴입니다. 순두부 짬뽕 9,000원이고 특이한 점이 10시부터 15시까지만 주문할 수 있습니다. 재래식 순두부는 7,000원 / 매운 순두부찌개 7,000원 / 순두부 만두국 9,000원 / 동충하초 청국장 9,000원 (2인이상 주문가능하네요) / 두부전골, 모두부 등을 판매하며 주류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정갈하다고 해야하나, 단촐하다고 해야하나 밑반찬입니다. 제 개인적인 기준에서는 정갈보다는 단촐하다는 표현을 쓰고 싶습니다.



워낙 밑반찬이 정갈? 단촐?해서 하나하나씩 다 찍어보았습니다. 콩나물 무침.



단무지.



꽈리고추



순두부 짬뽕입니다. 짬뽕 면도 있을 줄 알았었는데 짬뽕 국물에 순두부가 들어가 있는 형태입니다. 숙주나물과 부추가 올라가 있습니다.



시래기라고해야하나요, 시래기, 숙주나물, 부추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짬뽕 국물 맛이 납니다.


이외에도 홍합, 오징어 등의 해물도 같이 들어있습니다. 순두부가 들어가 있는 것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순두부엔 짬뽕 위치


외도에 위치한 순두부엔 짬뽕입니다.


3. 순두부엔 짬뽕 추천메뉴

순두부 짬뽕만 먹어봤지만 상호명처럼 이게 대표메뉴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4. 순두부엔 짬뽕 총평


외도맛집이라고 불리는 순두부엔 짬뽕을 다녀왔습니다. 당연히 상호명처럼 순두부짬뽕이 대표메뉴라고 생각해서 순두부짬뽕을 먹었고 위의 사진과 같습니다. 순두부와 짬뽕 둘 다를 좋아하기 때문에 맛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국산 콩으로 순두부를 직접 만든다는 것에 큰 메리트를 느끼신 분들은 한번쯤 방문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너무나도 단촐한 반찬과 단순히 짬뽕국물에 순두부를 넣은 순두부 짬뽕이 9,000원이라는 것에서 높게 평가할 수 없습니다. 다른 포스팅들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10,000원대 점심특선만 하더라도 엄처안게 잘 나오는 곳이 많은데 9,000원이라는 가격에 이정도 밑반찬과 메인메뉴라면 근처에 사는 사람들이나 호기심에 한 번 먹어보는 분들 말고 재방문은 조금 힘들수도 있지 않을까 감히 생각합니다. 특히나 판매시간도 10시에서 15시까지 한정이라서 다른 점심특선메뉴와 많이 겹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는 사실 딱히 재방문 의사가 없지만, 국산 콩으로 만든 순두부를 먹고싶다거나 짬뽕에 순두부를 결합한 음식이 어떤 맛일까 궁금하신 분들은 한번쯤 방문해 보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밑반찬에 직접 만든 따뜻한 두부를 더 추가해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밑반찬 자체가 손이 많이 가는 것이 아니라 어디서든 먹을 수 있고, 너무 성의없어 보이는 것이 아닌가..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외도 음식점을 많이 안다녀봐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제주 맛집이라고 하기에는 메뉴의 구성이나 가격을 따지면 무리가 있어보입니다. 따뜻한 연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