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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바지의 세계 여행

호텔 예약 확인서, 호텔 바우처 챙겨야 하나요?


매년, 설 연휴나 추석 연휴 혹은 황금연휴 때 뉴스에 나오는 말이 있습니다. 해외여행객 사상최대! 매년도 아니고 매 번 갱신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만큼 해외로 나가는 여행객들이 많다는 이야기인데요, 오늘은 해외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호텔 예약 확인서 그러니까 바우처에 대해서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호텔 예약을 하고나면 호텔 예약 확인서 (hotel confirmation letter)을 받으시거나, 사이트에서 바우처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을 잘 모르고 넘어가시는 분들이 많은데 한 번 같이 살펴보겠습니다.


아래는 예전에 방문했었던 바우처입니다. 한글로 숙박일 수 및 객실수, 체크인 날짜, 체크아웃 날짜, 예약번호, 투숙객 이름 등이 표시되어 있구요. 당연히 숙소 이름과 주소 등이 표기되어 있습니다. 물론, 룸 타입과 가격 등도 표기되어 있습니다.



다른 곳을 한 번 알아볼까요? 지금 보시는 화면은 '아고다'의 예약 카테고리입니다. 마이페이지에서 예약을 확인하는 곳에 들어가면 이런 화면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만약에 이메일로 바우처가 오지 않았다면, 빨간색 박스 안에 있는 바우처 받기를 클릭하여 신청하면 메일로 다시 바우처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호텔 예약 확인서 즉, 바우처는 사실 필요하기도 하고 필요하지 않기도 합니다. 하지만 해외여행을 가시는 분들께서는 호텔 voucher를 꼭 챙겨가시기를 권합니다. 호텔에 도착해서는 휴대폰이나 여권 등으로 확인절차를 거쳐 체크인을 거의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booking confirmation을 바로 제출하는 것만큼 빠른 방법은 없습니다. 물론 큰 차이는 나지 않지만요.


가장 큰 장점은 해외여행으로 다른 나라에 입국할 때 숙소 이름을 적어야 하는데 호텔 예약 확인서를 보고 작성하시면 되겠습니다. 보통 비행기 모드 상태이기 때문에 확인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물론, 스크린샷 등으로 저장할 수도 있지만 입국절차를 진행할 때, 예약 확인서를 요구하는 경우도 더러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영국에 입국할 때, 호텔 예약 확인서를 보여달라는 요청을 받아서 보여주었던 적이 있는데, 그런 예상치 못한 상황에 직면할 때, 바로 대응하려면 1장 정도는 출력해서 가지고 다니는 것이 편합니다.


다음은, 아고다에서 예약을 하고 위에서 언급한 빨간 네모박스안에 바우처 받기를 메일로 받았을 때, 전송되는 확인서 입니다. pdf 파일로 되어 있으며 이를 출력해서 가져가시면 되겠습니다.




해외여행 가시는 분들이 가장 간과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국내는 사실 전혀 필요가 없기도 하지만, 해외여행이라는 것은 항상 변수가 생기기 마련입니다. 무겁거나 번거로운 짐도 아니고, 호텔 예약 확인서 1장만 출력해서 지니고 있으면 위에서 언급한 체크인, 입국서류, 입국심사 등을 한층 더 편안하고 편리하게 해줍니다. 또한, 휴대폰 등의 분실사고 시 숙소 이름과 위치는 알아야 숙소라도 찾아갈 수 있겠죠? 1장 정도는 출력해서 지니고 다니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