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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바지의 꿀팁 여행

김보름 세계랭킹 매스스타트 1위 금메달은 환영받을까?


논란의 중심이었던 김보름 박지우 선수가 24일 매스스타트 준결승전에 출전합니다. 이후 결승까지 하루만에 이어지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김보름 선수와 매스스타트 경기일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김보름 선수는 원래 쇼트트랙 선수였습니다. 하지만, 쇼트트랙에서는 큰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었는데 종목을 바꾸면서 숨어있었던 재능을 발견한 케이스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특히 2016년-2017년 매스스타트 시즌에서 금메달과 동메달을 대거 획득하며 세계랭킹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이번 시즌에서는 경기 도중 부상으로 인한 재활훈련으로 랭킹이 내려갔지만 매스스타트 부문에서 굉장히 잠재력있는 선수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박지우 선수도 24일 매스스타트에 같이 출전을 합니다. 



무엇이 문제일까?


사실, 이번 팀추월 인터뷰 등의 사건은 받아들이는 이들마다 시각이 다를 수 있지만 큰 틀에서는 명확합니다. 어떤 일이 벌어졌건간에 인터뷰 이후에 진정성 있는 사과가 있었다면 아마도 사태가 여기까지 오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 추가적인 감독 등의 기자회견은 국민들에게 궁색한 변명으로 밖에 들리지 않았기 때문에 청와대 국민청원이 역대최고치를 기록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또한, 개인적으로 생각했을 때 가장 큰 문제점은 국다대표로서의 마음가짐입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로서 이들은 국민들이 낸 세금으로 지원을 받아 경기에 임하며, 메달을 땄을 때 죽을때까지 받는 연금도 모두 국민들의 세금에서 나가게 됩니다. 그런데 '응원소리가 시끄럽다', '관심도 없다가 관심가지는 척을 한다' 등의 발언이 국민들의 분노를 사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모든 것이 사적인 공간에서 사적인 관계로 발생했다면 그저 그들의 일로 치부되었을 일인데, 국민들의 세금과 관심, 그리고 국가대표라는 타이틀을 가지고서는 해서는 안될 행동을 했기 때문에 문제가 커진 것 같습니다.



어쨌든 문제는 아직도 경기가 남아있다는 것입니다. 젊은 선수라지만, 이정도로 국민들에게 무관심을 넘어 적대를 받는다면 과연 금메달을 딴다고한들 환영받을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저 또한 사실 환영을해야할지 어떨지가 참 의문입니다. 개인이 평생을 바쳐 노력한 일인데, 쉽게 망가져서야 되는가 싶기도 하다가 노선영 선수 또한 평생을 바쳐 올림픽에 출전하였는데, 이런 일을 겪었으니 무엇이 옳고 그른지 알 수가 없습니다. 모든 것은 개개인의 사상과 판단에 달려있겠지요.


매스스타트 경기일정


스피드 스케이팅, 매스스타트 준결승 1조는 2월 24일 20시에 시작되며, 김보름 선수가 출전합니다.

스피드 스케이팅, 매스스타트 준결승 2조는 2월 24일 20시 15분에 시작되며, 박지우 선수가 출전합니다.


여기서 두 선수가 올라간다면 2월 24일 21시 30분에 결승전에 진출하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김보름 선수와 박지우 선수의 경기가 응원을 받을 수 있을지 그리고 메달을 획득했을 때 환영을 받을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다만, 개인적인 바램으로 '국가대표'라는 국가를 대표하는 위치에 임했을 때는 국가와 국민을 조금은 생각해야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사실, 가장 큰 이유가 개인의 명예와 꿈을 실현하기 위해 경기에 임하는데 국가에서 지원해주고, 국민들의 응원을 받는 것이니까요. 조직 혹은 국가 차원에서 국가대표에게 이런 마인드에 대한 교육이 철저히 선행되어야 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