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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바지의 세계 여행

보라카이 폐쇄 위기? 60일 동안이나?


시리도록 아름다운 보라카이입니다. 하지만 관광객들이 급증한만큼 하수처리 시스템 등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고, 보존의 노력이 없었기 때문에 보라카이 섬이 시궁창이 되어가고있다! 라면서 환경정화를 위해 60일간 폐쇄할 수도 있다라는 두테르테 대통령의 한 마디로 6월~9월 예약하신분들이 가슴을 졸이고 있습니다. 폐쇄를 할 가능성이 낮기는 하지만, 폐쇄를 한다면 6월~9월 중 2개월이 가장 유력하고, 두테르테라는 대통령의 지금까지의 행보가 한다면 하는 인물이기 때문에 더욱 그런 것 같습니다.


보라카이는 필리핀의 섬인데, 보라카이 호텔을 예약하고 보라카이 액티비티 등을 즐기면서 휴양지로 많은 이들에게 각광받는 곳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라카이에 호텔 및 리조트가 많이 생기고 액티비티 등을 즐기러 온 이들이 많아지고 결국 환경이 훼손된 것 같습니다.



사실, 제주도도 이러한 문제점을 앓고 있는데, 보라카이의 이러한 일 때문에 방콕이나 코타키나발루 등 다른 동남아시아로 발길을 옮기는 이들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물론, 폐쇄가 될지 안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만, 굳이 여름 휴가를 마음 졸일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보라카이 정말 이쁘죠?




한다면 하는 두테르테 대통령입니다. 마약과의 전쟁도 격렬하게 치뤘었죠.. 현재진행형입니다..




보라카이 섬은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각광받는 휴양지인데, 어떻게 보면 환경정화를 하면서 같이 보존해 나아가야지 전 세계인들이 오래오래 누릴 수 있을 것 같아서 폐쇄가 마냥 나쁜 것 같지는 않습니다. 지속가능한 관광이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보면 필수적인 것 같기도 합니다. (정부 개입이 없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시장이 제 기능을 상실한다면 어쩔 수 없겠죠.)



보라카이 호텔에서 여유로운 생활을 하며, 보라카이 액티비티를 즐기고자 하시는 분들 중 6월~9월을 생각하시는 분들은 꼭 보라카이 폐쇄에 관한 부분을 숙지하고 계셔야 할 것 같습니다.



다른 동남아시아 휴양지로는 필리핀의 세부, 베트남의 다낭, 말레이시아의 코타키나발루, 태국의 푸켓 등이 있겠네요? 뭐 더 많기도 하지만 가장 대중적인 여행장소인 것 같습니다. 물론 6월~9월에도 폐쇄가 실행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어쨌든, 지금은 보라카이 폐쇄 위기만 다루었지만 모든 관광지가 지속되기 위해서는 지역주민들과 사업체, 지방정부, 관광객 등 모든 이들이 함께 노력을 해나가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