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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바지의 경제 여행

2017.12.03 #21 애니팡? 주가도 팡!? 선데이토즈(123420)를 알아보자

애니팡 안해보신 분들이 몇 명이나 될까요? 아니면 애니팡 모르시는 분들이 얼마나 될까요? 시간이 참 빠르지만 몇 년전 대한민국을 강타한 애니팡! 이 애니팡을 만든 회사를 오늘은 살펴보겠습니다. 당분간 주식관련글은 사업보고서 및 정밀분석보다는 단순 차트와 추세흐름 정도를 살펴보는 수준으로만 포스팅하겠습니다.

 

선데이토즈(123420)의 일봉을 먼저 보겠습니다. 딱봐도 우상향으로 상승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달정도의 기간동안 30%이상 상승하였습니다.  추세는 좋아보이지만 선데이토즈의 경우 급락해서 내려왔다가 올라가고 있는 주식이기 때문에 매물저항대를 살펴 볼 필요성이 있습니다.

 

 

 

선데이토즈(123420) 주봉입니다.

오랜시간 바닥을 다지고 주봉 60선까지 뚫으며 상승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아주 좋은 모습이라고도 판단됩니다.

 

 

선데이토즈(123420) 월봉입니다. 고점 79,562원에서 17,000원대까지 하락하였으니 엄청난 하락이 지속적으로 이어져왔습니다. 애니팡의 인기로 매출액이 급증하였으나 애니팡의 인기가 식었으며, 후속타를 제대로 내어놓지 못한 것이 요인입니다. 다만, 월봉상 고개를 들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선데이토즈는 애니팡 관련한 캐릭터들을 내세워 맞고, 포커 등 다양한 게임을 출시하며 회사를 유지해오고 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예전 애니팡때 처럼 킬러 콘텐츠 즉, 회사를 대표할만한 게임이 없다는 점입니다.

 

밑에 보시면 바로 실적에서 그 부분이 확실히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2014년 610억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이후 2015년 255억, 2016년 174억의 영업이익을 냈고, 2017년 165억의 영업이익이 예상됩니다. 게임회사치고는 영업이익률도 굉장히 낮은 편에 속합니다. 사업보고서를 보지는 않았지만, 아마도 게임자체가 킬러콘텐츠가 아니기 때문에 마케팅 비용 등에 굉장히 많은 비용을 들이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또한, 규모의 경제도 실현되고 있지 않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예를 들면 리니지 모바일 같은 게임의 경우 접속자가 많아 규모의 경제가 실현될 수 있고, 마케팅 비용이 상대적으로 적게 들기 때문에 영업이익이 훨씬 높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절대적으로는 당연히 리니지 모바일의 마케팅 비용이 높으리라 생각합니다.)

 

 

 

결국, 정리하자면 선데이토즈의 향후 주가는 출시예정작들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출시된 게임도 마찬가지입니다. 출시 된 게임과 출시예정작들이 얼마나 시장에서 인정을 받아 영향력 있는 게임이 될지가 관건입니다. 이것이 즉 수익으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차트상으로는 굉장히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단기적으로 25,000원선까지 상승할 수 있고, 이를 넘으면 30,000원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이 때 히트작 게임이 출시된다면 주식 추천까지 가능할 정도로 훨씬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