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이 10년만에 800을 터치했다고?
주도주를 알아보자 !
위는 11월 24일, 시총순위 10위까지 자료이다.
셀트리온, 셀트리온 헬스케어, 신라젠
티슈진, 바이로메드, 메디톡스, 코미팜
10위까지 중 방금 언급한 7개 종목은 제약,바이오 주라고 볼 수 있겠다.
CJ E&M, 로엔, 파라다이스만이 외롭게 10위권 이내에 포진되어있다.
결국 10개 중 7개는 제약, 바이오 주들이고 이들의 상승이 코스닥 지수를 견인했다고 할 수 있겠다.
더 크게 보자면 이 대장주들이 지수를 먼저 치고 달려주면서, 다른 제약, 바이오주들도 함께 상승했다는게
더욱 정확한 이야기이다.
( 사실 파라다이스도 단기간에 2배가량 상승하여 간신히 10위를 차지하고 있기는하고,
중국 관련주 등 다른 주식들도 분명한 상승을 보여주기는 했다.)
하지만, 현재 코스닥 랠리에서 제약, 바이오 주들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사실은
누구나 수긍할 수 밖에 없는 사실이다.
SO WHAT ?
그래서?
제약, 바이오주들 (특히 대장주)가 언제까지 갈지 모르겠지만,
앞선 글 신라젠에서 쓴 것 처럼,
제약, 바이오 주식에서 대장주 노릇을 하며 + 몇 배 이상 상승한 종목
쳐다보지 않았으면 한다.
수천개 종목중에 굳이
몇 배 이상 올라있는 종목 매수해서, 언제 내릴지 고민하지말기
정말 굳이 매수하고 싶다면 철저하게 단타위주로 (단타 고수분만 대응)
최근 제약, 바이오 주식들 공통점이 호재공시들을 뿌려대고 있다.
고점 + 호재공시 = 끝
이라는 주식들을 우리는 너무나도 많이 봐왔다.
물론,
신라젠, 셀트리온 등 10위권 내에 종목들은 덩치가 커서 한 번에 무너지기 쉽지 않다.
그래서 단타대응이 가능한 분들은 좋은 놀이터가 될 수도 있지만, 어지간해선 물릴 가능성이 높으니
아예 안 쳐다보는게 속 시원할 수도 있겠다.
또한, 신라젠과 셀트리온은 기초체력이 다르다.
셀트리온은 실제로 바이오시밀러 임상에 성공하여 시판되고 있으며, 매출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신라젠은? 적자 회사이다. 물론 제약, 바이오 회사들의 적자는 어쩔 수 없다지만,
모든 것을 감안해도 현재의 시가총액은 심한감이 없지 않다.
이 글과 반대로
제약, 바이오주들이 훨훨 더 날아가서 코스닥이 1,000을 찍을 수도 있겠지만
99%의 경우 이상과열 상태에서 신규매수자는 총알받이로 쓰일뿐이다.
종합하자면
1. 기본적으로 불확실하면서 투자자가 알기도 쉽지 않은 신라젠 같은 종목보다는
같은 제약 바이오 테마에 있더라도 확실하면서 투자자가 접근하기도 쉬운(임상이 끝났으니 시장규모 및 지배력, 판매력 등등) 셀트리온 같은 종목이 훨씬 낫다.
2. 제약, 바이오 대장주들(몇 배나 상승한)은 이제는 단타들의 영역이다.
끝.
주도주를 알아보자고 해놓고,
헛소리만 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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