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은 서울식품입니다. 별다른 이유는 없습니다. 문득 생각난 주식이 서울식품이라서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서울식품은 '뻥이요'라는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뻥이요는 다들 한번쯤은 드셔보셨을거라 생각합니다. 혹은 보시면 아~ 이 제품이라고 아실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1인가족의 증가로 냉동피자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데 ODM(제조자개발생산) 업체인 서울식품의 고객사도 증가하는 추세를 호재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사실 서울식품은 딱히 시장에서 관심을 받지 못하던 종목이었습니다. 실적이 좋은 것도 아니고 이슈가 있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10월 중순 액면분할로 거래가 재개 되면서 급등하면서 서울식품이 시장에 관심을 받기 시작하였습니다.
서울식품(004410)의 일봉입니다. 12월 1일 기준으로 정확하게 300원에 종가를 마감하였습니다. 아슬아슬하게 5일선과 60일선의 지지를 받고 20일선에 막힌 모습입니다. 10월 말 이후 한 달 내내 하락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서울식품의 주봉입니다. 11월 한 달동안 지속적인 하락을 하였지만 300원 라인을 지지받고 있는 모습입니다. 더욱 내려간다면 20일선의 지지여부가 중요하겠습니다.
월봉상 5일선은 가까스로 지지받고 있는 모습입니다.
실적은 딱히 볼 것이 없습니다. 예상실적은 50억이지만 3분기까지 영업이익이 10억이라는 점과 낮은 영업이익률을 보았을 때, 달성은 무리라고 판단됩니다.
서울식품의 총평입니다. 액면분할로 시장에서 주목을 받아 상승하였습니다. 이후 300원까지 쭈욱 하락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아직까지 거래량 및 거래대금액을 보았을 때 초단타정도로 한번쯤 시세를 다시 낼 수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업보고서 및 정밀분석을 하지는 않았지만 단순하게 회사의 개요와 실적 등을 보았을 때, 중장기 투자로는 절대적으로 부적합해 보입니다.
오직 소액 단타로만 대응하시길 당부합니다. 또한, 유보율이 낮은 것도 조금 위험해보입니다. 유보율이 보통 -40밑으로 내려가면 감자의 위험성이 높습니다. 주식추천이라고 할 것도 없이 서울식품은 사실상 액면분할이라는 이슈로 상승한 것이고, 회사의 다른 호재가 있지 않고서야 기초체력이 약한 서울식품의 경우 투자로는 부적합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소액 및 단타로만 대응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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