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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바지의 잇템 여행

수인 에어프라이어로 통삼겹을 요리해보자


몇 년째 주방에서 Hot한 에어프라이어입니다. 이마트 에어프라이어, 특히 트레이더스 에어프라이어가 가성비면에서 히트를 쳤는데 저는 트레이더스 에어프라이어를 구하지 못해 가성비로 수인 에어프라이어를 구매하였고, 이를 통해 여러가지 음식을 하고 있는데 오늘은 가장 효율이 좋다고 생각되는 통삼겹 만들기를 소개합니다.



당연히 준비물은 통삼겹살입니다. 마트나 정육점에서 통삼겹살을 따로 요청해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일반 삼겹살로하면 통삼겹살 같이 되지 않으니 꼭 통삼겹살로 요리하시기를 바랍니다. 두께가 그냥봐도 두꺼워 보입니다.



세워보니 두께가 더욱 있습니다. 이 통삼겹의 두께가 3cm입니다. 저도 주문을 하기전에는 3cm가 감이 안왔는데 이렇게 보니 통삼겹 3cm의 두께가 어느정도인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에어프라이어에 딱 3등분이 적당량이라서 3등분을 넣고 180도~200도 (저는 200도)에서 20분간 돌립니다. 지금 사진은 돌린 후의 사진인데 어차피 에어프라이어를 보유하신 분들이라면 이전 사진은 별 의미 없겠습니다. 넣고 돌리면 끝이기 때문에.. 다만, 넣고 위에 허브솔트를 뿌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뿌릴 때도 있고, 뿌리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취향따라 하시면 될 것 같고 이번 사진은 뿌리지 않은 사진입니다.



200도에서 20분간 돌려준 후 꺼내서 한 번 뒤집어 줍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밑은 핏기가 아직 남아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발그스레하죠~



200도에서 10분간 더 돌려줘서 총 30분에 저는 조리를 끝냈습니다. 아래와 같이 세워서 10분간 더 돌려주셔도 무방합니다. 이는 해동상태나, 원하는 육질의 차이 정도이기 때문에 매번 다를 수 있습니다. 2번까지 하셨으면 이후에는 상황에 맞춰서 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에어프라이어로 통삼겹을 조리하는 중간에 할 게 없으니까 양파와 마늘을 구워줍니다. 사실 양파와 마늘을 다해도 시간이 남기 때문에 200도에서 20분간 돌리고 뒤집어 준 후, 양파와 마늘을 구워도 시간은 충분합니다.



조리가 끝나면 통삼겹을 썰어줍니다. 아래의 사진과 같이 겉은 바삭한데 안은 촉촉하게 조리가 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에어프라이어로 통삼겹을 조리했을 때 가장 큰 매력입니다. 겉바속촉입니다. 수육처럼 된다고 할까, 개인적으로는 에어프라이어로 가장 효과가 좋다고 생각하는 요리법이 통삼겹입니다.



구운 마늘과, 양파 그리고 한우구이 밑쪽이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한 통삼겹입니다. 



에어프라이어로 통삼겹을 조리하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냄새가 많이 나지도 않고, 기름이 튀지도 않기 때문에 특히나 자취요리로 제격인 것 같습니다. 자취하는 좁은 집에서 특히나 삼겹살 종류를 구우면 온 집안이 고기냄새와 기름범벅이라... 엄청 좋은 아이템인 것 같습니다. 에어프라이어로 통삼겹을 만드는 법을 알고 싶으셨다면 이 글 참고하셔서 즐거운 식사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은 파지(파채) 만드는 법도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