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안타까운 소식을 몇 개 가지고 왔습니다. 감마누 종목을 비롯한 많은 코스닥 상장사들이 상장폐지 후 내일부터 정리매매에 들어간다는 소식입니다. 이제와서 사실 감마누 종목이 왜 거래정지를 당했는지 그리고 상장폐지까지 갔는지는 크게 중요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상장폐지 후 정리매매라고해서 뭐 회사 자체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지만 장외시장으로 넘어가고 그만큼 회사 입장에서는 자금을 수혈 받지 못하기 때문에 아쉬움이 큽니다. 또한, 이에 따라 기존 6,170원의 가격이 1,000원 밑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매우 크기 때문에 주주분들의 손해 또한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감마누 상장폐지 정리매매 일봉은?
사실 차트 자체가 의미가 없습니다. 7월 2일 6,170원 이후에 거래정지가 되면서 1년 이상 거래정지 된 모습입니다.
감마누 주봉입니다. 의미는 없지만 차트를 첨부하는 것은 차트가 어떤 모습일 때 어떻게 정지를 당하더라~ 정도의 정보를 얻기 위함입니다. 감마누 같은 경우에는 딱히 그런 흔적도 찾아볼 수 없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보통 주식 시장에서 거래정지 등의 경우 마지막 불꽃을 태우면서 상승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아니면 아예 악재로 주가 자체가 쭈욱 빠져버리거나요, 감마누 종목은 크게 그런 모습을 찾을 수 없었기 때문에 투자자분들의 손실이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안타깝네요.
감마누 월봉입니다. 거래정지 당하기 전에 큰 상승이 있었는데 당하기 직전이라기보다는 거의 10개월 전에 상승을 했었기 때문에 크게 이상한 점은 없는 것 같습니다.
감마누 거래정지 후 상장폐지 결과가 아쉬운 것은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거래정지를 당한 이후로 계속 실적이 개선되었습니다. 영업이익률도 굉장히 높구요, 하지만 거래소의 결정으로 인해서 상장폐지가 확정되었기 때문에 큰 의미가 없는 것 같습니다. 감마누의 인터뷰를 보면 엄청난 노력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노력에 대한 결과가 제대로 받아 들여지지 않아서 아쉽다라는 것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어쨌든 이처럼 간혹 보면 사실 큰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이지 않는데도 거래정지를 받을 확률이 있긴 합니다. 크지는 않지만요, 특히나 감마누 거래정지 및 상장폐지가 무서운 점은 지금처럼 이렇게 단순하게 차트와 실적 등을 보았을 때는 어떤 일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할 수가 없다는 점입니다. 우발채무의 가능성은 사실 관심을 가지고 들여다보지 않으면 일반 투자자들은 쉽게 접하기 힘들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투자는 정말 조심 또 조심해야합니다. 아쉽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정리매매 기간에 최대한 높은 가격을 유지할 떄 빠르게 정리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기다려봐야 다시 상장하기란 정말 하늘의 별 따기이고 굉장한 시일이 걸립니다. 감마누 상장폐지 및 정리매매에 관한 글이었습니다. 추천드리는 것은 주식 시장이 개장을 하고 정리매매를 하면 매도를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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