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오엠 주가 하한가 및 종목분석

와이오엠 종목의 주가가 하한가로 마감을 하였습니다. 거래량이 실린 하한가였기 때문에 더욱 부정적인 시그널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며칠 전부터 하락의 시그널을 계속 줬었는데요, 하한가로 마감을 하리라고 생각하셨던 분들은 별로 없었을텐데 와이오엠 주가 하한가는 충격으로 다가왔으리라 생각합니다.

와이오엠 주가 하한가는 대표이사의 횡령 혐의 고소로 인해서 발생하였습니다. 주식 시장에서 가장 무서운 것은 거래정지 후 이어지는 상장폐지입니다. 그 중에서도 많은 거래정지가 대표이사 혹은 임직원의 횡령 및 배임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회사 자체가 크다면 모르겠지만 이런 종목에서의 횡령은 한 순간에 정지로 다가올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계셔야 합니다.

와이오엠 일봉입니다.

와이오엠 주가 하한가 이전에 며칠동안 하락한 것을 보면 누군가는 이미 정보를 알고 있었지 않을까 하는 추측을 할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횡령 혐의로 고소가 되었다는 사실에 이미 뭐 신뢰를 잃었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볼 필요가 없습니다.

와이오엠 주봉입니다.

와이오엠 주가 패턴을 보면 큰 상승 그리고 하락 다시 재상승하는 시점이었는데 이래저래 다 틀어지기는 했습니다. 뭐 단기적으로 접근이니 뭐니 말이 많을 수도 있겠지만 딱 해드리고 싶은 말은 그냥 종목 자체를 HTS에서 삭제하라입니다. 와이오엠 주가 하한가가 문제가 아니라 투자경고 투자위험 등의 시그널을 몇 번이나 받았었고 회사 측에서 횡령은 아니라고 하지만 주식 시장에서 누구를 믿겠습니까? 굳이 얼굴도 모르고 이름도 모르는 사측의 말만 믿고 피 같은 돈을 놔둬야 할까요? 그것도 주식 시장에서? 

주식 종목이 없으면 모르겠지만 몇 천개나 되는 많고 많은 종목 중에 횡령으로 고소를 당했지만 사측은 횡령이 아니다~라고 하는 종목을 믿어야 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아니면 정말 횡령이 아니라고 할 만한 증거라도 있나요? 증언이라도? 

와이오엠 월봉입니다.

와이오엠 월봉은 사실 개인적으로 나쁘다고 하지 않는 그림이기는 하지만 횡령에서 사실 끝이 났습니다.

와이오엠 실적입니다. 실적 자체는 굉장히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크게 증가가 아니라 큰 폭이 핵심입니다. 원래 매출액이 별로 없었기 때문입니다. 2017년도에 3백억이네요~ 영업이익은 뭐 말할 것도 없고 당기순이익 적자가 엄청납니다. 2018년 2분기에만 적자가 2백억입니다. 1년 매출액이 3백억인데 한 분기의 당기순이익이 적자가 2백억이면 무슨 말을 합니까

횡령도 횡령이지만 지금 실적을 보면 더욱 난장판이죠? 유보율은 -273입니다. 뭐 횡령이 사실이 아니더라도 유상증자나 감자는 피할 수가 없어 보이죠? 소위 말하는 감자탕 먹기 딱 좋은 재무제표입니다. 보유하고 계시다면 그냥 손절하고 나오시고, 뒤도 돌아보지 마시길 바랍니다.

와이오엠 종목 자체를 몰랐었는데 하한가를 갔길래 한 번 살펴보았습니다. 와이오엠 주가 하한가의 문제가 아니라 횡령 그리고 재무제표 2개를 보았을 때 무.조.건. 관심종목에서 삭제해야 할 종목입니다. 보유자분들은 손실이 있더라도 그냥 매도하고 치우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신규로 혹시 진입하려고 하셨던 분들도 그냥 머리 속에서 지우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 종목은 주식 시장에서 투자 가치가 없는 종목입니다. 차라리 이런 종목보다는 남북 경협주 종목들이나 철도 관련주 혹은 개성공단 관련주 이런 테마주들이 훨씬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