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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바지의 맛집 여행

미워도 다시 한 번? <부산 #2 - 해운대 일해옥>

 
 
1. 일해옥

 

 

 

Information

 

 

 

업소명 : 일해옥

영업시간 : 11:00~22:00 연중무휴


가격 : 석쇠구이정식 10,000 등심주물럭정식 10,000

좌석 : 100석쯤?

주소 :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해변로357번길 15


전화 : 051-746-8498

 

시간이 없는 분들은 맨 아래에 총평만 읽어봐도 무방하다.

 

 

< 일해옥, 석쇠구이정식 >

 

<일해옥, 돌솥밥>

 

<일해옥, 돌솥밥>

 

<일해옥, 석쇠구이정식>

 

 

위의 사진은 해운대 일해옥 점심특선이다.

밑에 메뉴에서 석쇠구이 정식이다.

 

추천을 받아서 간 곳이었는데 큰 실망.

 

위 사진들처럼 석쇠구이정식이 나오는데

일단 고기가 엄청 얇다. 이렇게 얇은 고기는 처음 본다.

하지만 식당에 사람은 많았고 추천도 받았기에 기대를 하였다.

 

 

하지만

저 얇은 고기들도 잘 익지를 않았다.

왜 안익지 하면서 보니

위에 숯 2~3개가 이미 제 기능을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결국 말씀을 드렸다.

 

어쨌든 정식을 먹으면 돌솥밥을 선택할 수 있으며,

돌솥밥은 17분~20분정도 걸린다.

 

장점으로는 샐러드바? 파지, 마늘, 양파, 샐러드 등이 셀프라서

많이 드시는 분들은 편리하다.

 

 

< 일해옥, 메뉴 >

 

 

<일해옥, 양념갈비>

 

어쨌든 3명이서 정식 3인분을 먹었지만

전혀 배가 부르지 않아 양념갈비 2인분을 더 시켰다.

 

제주도 고기와 요 몇일 사이 비싼 고기등을 먹어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

일단 고기가 너무 얇았다.

 

정식보다는 두꺼웠지만 양념갈비가 너무 얇았고,

이 양념갈비 또한 화력이 약해서 잘 익지는 않았다.

 

개인적으로 고기는 맛이 없을 수도 있다.

고기가 얇을 수도 있다.

맛은 개개인의 입맛에 따라 다른 것이고,

얇은 것을 선호하는 이들도 있으니까.

 

추천 받았던 이유도 고기가 칼집을 내어서 부드럽기 때문에 추천을 받았었는데

 

이러한 얇은 고기들조차 제대로 익히지 못하는 숯은 분명히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 테이블만 운이 없게 그랬을 가능성이 높겠지만

어쨌든 고기집에서 나는 숯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이 부분에서 굉장히 실망적이었다.

 

2. 일해옥 가는 법 (일해옥 위치)

 

도보로 이동하실 분들은

중동역 7번 출구로 나와서 걸어오시면 된다.

3분이면 이미 좌석에 앉아 있을 수도 있다.

그만큼 가깝다.

 

주차장은 물어보니

이마트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고 하였다.

 

 

<일해옥 입구>

 

 

 

지인에게

해운대 맛집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굳이 찾아갔지만 실패 ㅜㅠ

 

 

 

3. 일해옥 추천메뉴

 

모르겠다.

어르신들이라면

1만원의 석쇠구이정식 혹은 주물럭정식을 권한다.

실제로 어르신들이 굉장히 많았다.

 

사실, 1만원으로 요즘 시대에 돌솥밥과 각종 밑반찬 그리고 고기까지 먹을 수 있다는 것은

굉장히 큰 장점임에 틀림없다.

또한, 위에서 지적하였던 숯 문제는 매번 그러지는 않을테니까..

식사량이 적은분들이라면 솔직히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 일해옥 샐러드 >

 

샐러드는 좋다, 마음껏 먹을 수도 있어서

 

<일해옥 게장>

 

밑반찬으로 나오는 게장도 만족했다.

게도 큼지막했고~~

 

 

4. 일해옥 총평

 

지인 추천으로 방문한 곳.

장점 : 저렴한 가격, 샐러드 바, 위치

단점 : 얇은 고기 ㅜㅠ 말썽부리는 숯

 

가격자체가 비싸지 않아서 내가 너무 큰 기대를 하는건가 싶기도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고기들이 너무 얇았다는 점,

우리테이블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숯은 계속 말썽을 부렸다는 점이 아쉽다.

 

큰 기대 하지 않고, 돌솥밥과 깔끔한 밑반찬 및 샐러드 그리고 고기까지 1만원이라면

가격대는 나쁘지 않다. 오히려 좋다.

위 2가지를 빼면 솔직히 다 좋다.

사실 해운대라는 곳에서 점심특선이라고 하여도 이정도면 좋다.

 

 기대를 많이해서 실망이 크기는 하지만

지인 믿고 다시 한 번 방문할 의사는 있다.

언제나 완벽할 순 없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