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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바지의 맛집 여행

애월 맛집? 정말? <제주 #3 - 애월 한담해변 봉쉡120>

 

1. 봉쉡120

 

 

 

Information

 

 

 

업소명 : 봉쉡120

 

영업시간 : 10:30~15:00 / 17:00~20:30 (월요일 휴무) /

 Break Time 15:00~17:00


가격 : 2인 해물한판 39,000원 4인 해물한판 59,000원

좌석 : 40석~50석

주소 : 제주 제주시 애월읍 애월로 1길 26-4


전화 : 064-799-9911

 

 

아무런 생각없이 그냥 보여서 들어간 곳, 봉쉡120

글을 쓰면서 찾아보니 나름 유명한 것 같기는 한 듯.

애월맛집, 한담해변맛집, 애월해물라면, 제주맛집 등으로 포스팅이 많이 되어있다.

주메뉴는 해물한판+해물라면

제주에 해물라면이 유행하면서 사람들의 관심이 많다.

 

언제나 그렇지만 시간이 없다면

맨 아래 총평만 읽어도 무방합니다.

 

 

 

<애월 봉쉡120, 밑반찬>

 

굉장히 단촐하다.

사실 밑반찬이 많이 필요하지는 않다.

 

 

<애월 봉쉡 120, 육수>

 

천연육수와, 양념장을 사용한다고하는데

솔직히 잘 모르겠다.

 

<애월 봉쉡120, 셀프존>

 

접시, 휴지, 김치, 육수 등이 셀프다.

일단 테이블에 휴지도 없어서 휴지를 달라고 하니 셀프란다.

무슨소린지..

 

 

 

<애월 봉쉡120, 메뉴판 및 가격>

 

무슨 생각인지 3인용도 없고, 5인용도 없다.

엄청난 가격

 

<애월 봉쉡120, 해물한판>

 

3명이서 가서 4인용을 시켰다.

해물의 비쥬얼은 좋다.

 

<애월 봉쉡120, 야채>

 

해물한판 4인용의 야채

 

<애월 봉쉡120, 해물한판>

 

야채와 해물은 직원이 알아서 넣어준다.

또한, 직원이 알아서 적당한 크기로 잘라준다.

 

 

<애월 봉쉡120, 해물한판>

 

비쥬얼은 좋다.

 

<애월 봉쉡120, 라면>

 

2인용을 시켰으면 2개

4인용을 시켰으면 4개를 먹을 수 있단다.

 

비빔면, 둥지냉면 같은 것도 있는데 솔직히 왜 있는지 모르겠다.

 

 

<애월 봉쉡120, 해물한판>

 

4인용을 시켰기 때문에

라면 4개를 넣을 수 있었다.

 

우리는 열라면2개와 우동2개를 먹었다.

 

 

 

 

 

2. 봉쉡120 가는 법(봉쉡120 위치)

 

어차피 여기 오신 분들 대부분이

애월 한담해변에서 봄날 까페나, 지드래곤 까페(몽상드애월)에

방문 목적이 있기 때문에찾기는 쉽다. 구역 자체가 넓지가 않다.

 

굳이 팁을 말씀드리자면 애월 커피그린나루가 보이는 쪽 도로변에

주차를 하고 도보로 이동하는 것을 추천한다.

 

바다를 바라보면서 산책을 할 수도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밑에는 주차공간이 턱없이 부족하다.

아는 사람들은 다 위에 주차하는 현실.

 

 

 

 

 

3. 봉쉡120 추천메뉴

 

추천메뉴라고 할 것도 없다.

인원에 맞춰서 먹으면 된다.

 

 

4. 봉쉡120 총평

 

청결 : 처음 가져온 컵부터 세척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서 바꿔옴.

(고기 집에서 고기가 맛은 없어도 숯은 문제가 없어야 한다.

이보다 더 근본적인 것은 청결과 서비스라고 생각한다.)

 

서비스 : 일단 셀프존 마음에 들지 않는다. 휴지를 테이블에 비치도 안해두고 셀프라니?

이런건 처음 본다.

중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는지 중국인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하는 것은 이해한다.

하지만, 의사소통에 문제부터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지 못하는 것은 시정되어야 할 것이다.

 

 

가격 : 관광지라서 기대는 안했지만 재방문은 하지 않을 듯,

관광지에서 가성비를 논할 수는 없지만 이정도 서비스에 이정도 맛에 이 가격은 과하다.

그리고 가장 이해가 안가는 것이 2인용 해물, 4인용 해물이다.

3인용 혹은 5인용에 맞춰 충분히 제작이 가능한데

관광객 상대로 후려친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차라리, 몇 백원 하는 라면이라도 무한이라면 그나마 덜 할 듯.

 

맛 : 해물은 싱싱하고 좋다.

육수는 천연육수고 양념장이고 솔직히 특별한 점은 전혀 모르겠다.

해물 넣고 끓여도 딱히 맛있다는 느낌은 없다.

그냥 해물 건져 먹는 느낌.

 

한줄평 : 청결, 서비스, 맛에 비하여 엄청 비싼라면

 

제주도이고, 제주여행, 제주관광객들을 상대로 한다지만 가격은 좀 과하지 않나 싶다.

차라리 잘하는 해물탕집에서 라면사리를 넣어 먹는 것이 낫지 않을까 싶다.

사진 찍기에는 좋고, 존맛이라고 하기에는 뭐하고

한담해변 쪽에서 식사를 굳이 한다면 그럭저럭 먹을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