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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바지의 경제 여행

2017.03.03 #12 지엔코(065060) 원금회복의 키는? 스마젠!

 

 

1. 지엔코(065060) 회사소개

지엔코는 Thursday Island(썰스데이 아일랜드), TI for Men(티아이포맨)등의 브랜드를 지니고 있습니다. 의류업체라고 할 수 있겠네요? 하지만 의류브랜드로 주가가 성장한 것은 아닙니다. 지엔코라는 기업을 알기 위해서는 3가지 요소가 필요합니다.

 

첫째, 반기문관련주 - 대표이사가 반기문 전 UN사무총장 외조카

둘째, 백신 관련주 - 스마젠 (에이즈 백신)

셋째, 종속회사 지엔코(닝보)국제무역유한공사, 큐로베스티스, 큐캐피탈파트너스(주)

 

이번 글에서는 첫째와 둘째를 중심으로 글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의 외조카가 지엔코 대표이사였기 때문에 반기문관련주로 약 1년동안 8~9배 폭등하였습니다. 그러다가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의 사퇴발언으로 하한가부터 시작해서 끝없는 하락으로 현재 2,370원까지 내려왔네요.

 

밑에 그림을 보시면 이해가 편하실겁니다.

 

첫번째 빨간 동그라미에서 쩜하한가를 맞았습니다. 이 날 2,000억정도의 물량이 쌓였었으며 거래는 거의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두번째 동그라미를 보시면 엄청난 거래량이 발생했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파란색 박스를 보면 높은 거래량이 꽤나 많이 보입니다. 핵심은 거래량이 터지는데 하락은 멈추었다는 점입니다.

 

이전 글을 보셨던 분들은 아시겠지만 두올산업과 비슷하다는 느낌이 들죠?

주가 폭락의 내용도, 차트도 홍준표 관련주인 두올산업, 세우글로벌과 비슷합니다.

못보신분들은 두올산업과 세우글로벌의 분석글이 있으니 보고오세요.

 

뜬금없는 반기문 사퇴 발언으로 세력들도 물렸을 수도 있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합니다. 이유는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거래량이 저렇게 터지는데도 더 이상의 하락이 없다는 점. 2,000원 초반 가격에서 바닥을 다지고 있다는 점이 되겠습니다.

 

신공항 관련주였던 두올산업과 세우글로벌은 급등하였다가 신공항 무산으로 쩜하한가 후 하락이 이어지다가 바닥을 다진 후 최근에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렇다면 차트는 여기까지 비슷하네요?

그러면 질문이 나와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두올산업과 세우글로벌은 홍준표 관련주, 유승민 관련주로 재차 상승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을 할 수 있는 분들만이 이러한 테마주에 손대시기를 바랍니다.

 

질문에 대한 답입니다.

스마젠이 개발중인 세계최초로 시도되는 '전체사독 에이즈백신'입니다.

임상 1상을 넘어 현재 임상 2상 대행을 체결하는 등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빌게이츠 재단에서도 투자를 받았었던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세계최초? 에이즈백신? 홍준표 관련주? 개인적으로 홍준표 관련주보다 훨씬 파급력이 있어보이는데 여러분들은 어떠신지?

 

다만, 언제가될지 모르기 때문에 지엔코의 원금회복기간이 엄청 길어질수도 있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개인적으로 현 가격대인 2,000원 초반의 지지가 확인된다면 추매를 통한 물타기로 단가를 낮추어 탈출 할 수 있다고 여겨집니다. 물론 처음 매수한 가격대와 물량, 그리고 추매 단가와 물량, 그리고 전체 비중등에 따라 다르겠지만 지엔코 원금회복의 기회가 한번은 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두올산업, 세우글로벌 참고)

 

지엔코의 주봉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의 사퇴발언 전부터 지엔코는 1차,2차,3차 상승 후 하락추세였습니다. 헤드앤숄더로 볼 수도 있겠고, 엘리엇 파동이론을 접목시킬 수도 있겠네요? 여기서 배울 점은 고점 3차 찍은 주식은 쳐다보지도 말 것입니다.

또 하나 주목할 점은 주봉상 가장 아래에 있는 120선에 붙어서 바닥을 다지는 모습입니다. 저기서 바닥을 계속 다지면서 하락하지 않는다면 한 번의 지엔코 원금회복의 타이밍은 충분히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위에서 말한 바닥 가격이 2,000원이죠? 월봉상으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00원 지지선을 버텨주면서 다른 재료로 반등을 기대할 수 있겠습니다.

 

무서울정도로 폭락한 지엔코 종목의 원금회복을 위해 복기를 한 번 해보았습니다.

 

첫째, 믿을건 스마젠(에이즈 백신)이다.

둘째, 현재 가격대에서 바닥을 다지면서 지지를 받는다면 반등의 기회가 한 번은 온다. (두올산업, 세우글로벌 분석 글을 참고하세요)

셋째, 3차 고점찍은 종목은 쳐다보지도 말자.

넷째, 팔지 못했다면 현재 손절에는 의미가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바닥 지지 확인 후 추매를 통한 물타기가 오히려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섯째, 위에 내용에서 두올산업과 세우글로벌을 통한 질문에 답을 못하신 분들은 이러한 테마주 매매보다는 시장의 흐름, 종목의 흐름, 테마들의 관계 등에 대해서 더욱 공부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전 글들 중에 세우글로벌과 두올산업에 대한 글을 보고 이 글을 보신다면 이해가 되실겁니다.

 

12번째 주식관련 글이지만 제 글에서 종목을 추천하거나 매수하라는 등의 글은 찾아보기 힘들 것입니다. 다만, 다양한 종목들의 복기를 통해서 투자 능력을 상승시키고, 다양한 종목들의 분석을 통해서 객관적인 정보와 주관적인 제 생각을 전달할 뿐입니다. 유료까페나 카톡방 등 권유가 있다면 해킹당한겁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